
밸류업지수가 지난달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공시에 참여한 상장사는 177개사로 늘었다.
4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월간 기업가치 제고 현황'에 따르면 밸류업지수는 지난달 말 2330.7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 산출일 이후 134.9% 뛰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 101.5%를 크게 웃돌았다.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13개 종목의 순자산총액은 지난달 말 기준 1조7000억원으로 2024년 11월4일 최초 설정액 4961억원 대비 255.3% 증가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기업은 지난달 말 기준 총 177개사로 집계됐다. 이중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사는 각각 131개사와 46개사다.
지난달 신규 공시 기업은 △가온그룹 △성광벤드 △한화 △유비온 △KT밀리의서재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6개사다. 주기적 공시(이전 공시에 대한 이행평가 포함) 제출 기업은 지역난방공사와 코웨이 등 2개사다.
공시 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시장의 45.3%다. 코스피에서는 51%를 차지했다. 공시 기업 중 시총 1조원 이상 대형 상장사 비중이 65.3%로 높았고 1000억원 미만 소형 상장사 비중은 5.7%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영문 공시를 제출한 기업은 총 81개사로, 이중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가 각각 67개사와 14개사로 집계됐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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