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삼성리서치에서 SoC아키텍처팀장을 맡은 하헌재 상무가 연말 조직 개편을 통해 MX사업부의 AP솔루션개발그룹장으로 보직을 옮겼다. SoC아키텍처팀원 수십 명도 모두 MX사업부로 함께 이동했다.1984년생 반도체 설계 전문가인 하 상무는 미국 스탠퍼드대를 졸업하고 실리콘밸리의 애플, 메타에서 반도체 엔니지어로 일했다. 삼성전자엔 2024년 이직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는 갤럭시 스마트폰·워치·링, 갤럭시 XR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개발한다. 모바일 기기엔 연산과 인공지능(AI) 처리를 담당하는 메인 칩인 AP가 들어간다. 사업부 내 AP솔루션개발팀은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퀄컴 등이 공급하는 고성능 AP를 삼성 기기에서 최적화하는 작업을 해왔다.
하 상무는 AP솔루션개발팀에서 그룹장을 맡아 실질적으로 AP 최적화 역량을 주도한다. 하 상무가 이끌던 SoC아키텍처팀은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던 조직이다. AI 시대 핵심 반도체로 일컬어지는 인공 신경망처리장치(NPU)의 설계자산(IP) 확보에도 깊게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상무 외에 미국 민간 연구소인 DE쇼리서치에서 슈퍼컴퓨터를 연구한 매사추세츠공대(MIT) 출신 심근섭 상무도 지난해 8월 MX사업부로 입사해 AP솔루션개발팀의 NPU 솔루션그룹장을 맡고 있다.
강해령 기자 hr.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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