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카드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2.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순이익 6459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2.8% 감소한 수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전 사업부문에서 이용금액과 상품채권잔액이 증가하면서 영업수익은 증가했다"며 "다만 금융비용과 대손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3829억원으로 전년(4조3832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537억원으로 전년 대비 3.6% 감소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이 전년 대비 19.5% 감소한 1조504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3% 증가한 1946억원, 당기순이익은 11.6% 늘어난 1486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총 취급액은 179조1534억원으로 전년보다 7.9% 늘었다. 우량 제휴사를 확대하는 등 본업 경쟁력 강화에 따라 회원 및 인당 이용금액이 늘어난 효과로 풀이된다.
1개월 이상 연체율은 0.94%로 전년말 대비 소폭 개선됐다.
삼성카드 측은 "2026년에도 자금시장의 변동성이 계속되는 등 카드사 경영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본업의 경쟁 우위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플랫폼, 데이터, AI(인공지능) 등 미래 성장을 위한 노력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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