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163.57
(207.53
3.86%)
코스닥
1,108.41
(41.02
3.5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정은보 "거래시간 연장·좀비기업 퇴출…코스피 6000도 가능"

입력 2026-02-05 16:51   수정 2026-02-05 16:52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5일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4시간 주식 거래 체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증시 활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대해 "코스피지수가 6000을 넘어서는 데 큰 문제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해외 유동성을 국내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라도 단계적으로 거래 시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며 "해외 투자자들의 국내 시장 진입 제약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뉴욕거래소와 나스닥도 24시간 거래를 도입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추세와 국내 대체거래소와의 동등한 경쟁 환경 조성 등을 위해서라도 거래 시간 연장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오는 6월 말까지 정규장(오전 9시~오후 3시30분) 전후로 프리마켓(오전 7~8시)과 애프터마켓(오후 4~8시)을 개설해 주식 거래 시간을 12시간으로 늘리고 내년 말까지는 24시간 체계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회원사인 증권사들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프리마켓에서는 대체거래소와 비중첩 시간대로 거래 시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이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전산 측면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프리마켓을 오전 7시부터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규장이든 프리·애프터마켓이든 거래소의 회원이 될지 결정하는 건 증권사 스스로의 몫이다. 달리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말했다.

정부의 '좀비기업' 퇴출 기조에 부응해 부실기업의 조기 퇴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시가총액과 매출액 등 상장폐지 기준을 지속 강화하고, 관련 심사 조직 및 인력을 보강한다는 구상이다.

정 이사장은 "투자자들로부터 신뢰받기 위해서라도 부실기업에 대한 정리가 이뤄져야 한다"며 "그래야 증시의 저평가 문제도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LS그룹으로부터 촉발된 중복상장 논란에 대해서는 "상장 제도를 과도하게 강화하면 국내 기업들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 있다는 우려가 같이 제기될 수 있다"며 "무엇보다도 소액투자자 보호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역대급 불장(불같이 뜨거운 상승장) 속 코스피지수가 6000선을 넘어설 여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지수가 7000선에 도달할 경우 프리미엄 시장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란 진단도 내놨다. 정 이사장은 "코스피·코스닥시장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9배 정도로, 일본과 다소 비슷한 수준"이라며 "영국·프랑스·독일은 2.3배 전후, 미국은 5배 이상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가 수준이 코스피로 6000선을 넘어서면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간다"며 "최근 JP모건이 코스피지수 목표치를 7500으로 수정했지만, 그 이상이 되는 때부터는 프리미엄 단계에 진입하는 게 아닌가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