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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개미(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가 반도체 관련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올 들어 전날까지 중국 본토 증시에서 나우라테크놀로지(498만3672달러)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나우라는 중국 반도체 자립의 상징으로 꼽히는 기업으로, 대규모 정책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 필요한 세척·식각 공정 장비를 생산한다. 올해 주가가 3% 넘게 밀렸지만 최근 1년 기준으로는 60% 넘게 뛰었다.
인쇄회로기판(PCB) 전문업체 선난써키트(58만1501달러)도 순매수 3위를 기록했다. PCB는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핵심 부품이다. 인공지능(AI) 서버와 데이터센터 수요에 힘입어 PCB 판매가 늘자 주가도 오름세다. 1년 상승률이 143%에 달한다. AI 서버 업체인 폭스콘산업인터넷은 순매수 6위를 기록했다. 중학개미들은 중국 자본시장 성장 기대로 자산운용사인 E펀드매니지먼트(2위, 333만4398달러)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홍콩 증시에서도 마찬가지다. 순매수 2~4위가 기술주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였다. AI 스타트업 미니맥스(2위, 2070만달러), 삼성전자 2배 ETF인 ‘XL2CSOPSMSN’(3위, 781만달러), 기술주 지수를 추종하는 ‘아이셰어즈 항셍테크 ETF’(4위, 600만달러) 등이다. 홍콩 내 순매수 1위는 ‘차이나AMC CSI 300 인덱스’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CSI300지수를 따르는 ETF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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