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냉방 성능을 높이고 디자인을 개선한 무풍 에어컨 신제품(사진)을 선보였다. 무풍 에어컨은 삼성전자가 10년 전 세계 최초로 출시한 제품으로 다른 에어컨과 달리 인공적인 바람이 거의 없지만 냉방 성능이 뛰어나고 에너지 효율은 높은 게 장점으로 평가된다.삼성전자는 5일 서울 우면동 연구개발(R&D) 캠퍼스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프로’,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 등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신제품은 레이더 센서로 사용자의 위치, 활동량, 부재 여부 등을 감지해 효율적인 냉방을 제공한다. 갤러리 프로 에어컨은 생활 패턴과 공간 환경에 맞춰 특화된 기류를 선택할 수 있는 ‘AI·모션 바람’ 기능을 탑재했다. 프로 벽걸이 에어컨은 이중 날개 구조 설계로 강력한 수평 기류를 구현해 바람을 최대 6m까지 전달하고, 상하로 움직이는 바람까지 총 7가지 기류 제어가 가능하다. 신제품에 적용된 AI 음성비서 ‘빅스비’는 “에어컨 바람이 너무 세”, “습도 60% 이상이면 제습 모드 설정해줘” 등과 같은 자연스러운 명령도 알아듣는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