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정규장 개장 전 열리는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의 개장 직후 전날보다 29.94% 급락한 11만1600원까지 밀리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됐다. 이날 넥스트레이드에서는 삼성전자뿐 아니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기아에도 VI가 발동됐다. VI는 갑작스러운 가격 변화가 포착될 때 발동되고, 2분만 단일가매매로 전환된다.
현재 오전 10시35분 정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6000원(3.7%) 내린 15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5만1600원까지 밀렸다.
프리마켓에서 삼성전자 등 대형주들이 하한가를 기록하는 건 이례적이다. 유동성이 부족한 시간대는 최소 주문 수량으로도 일시적인 주가 급변을 만들어낼 수 있다. 투자자들로선 혼선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해프닝에 투자자들은 종목토론방과 각종 주식 커뮤니티에 "이런 해프닝도 잦으면 관리가 필요하다", "누가 또 장난하는 거냐", "앞으로는 하한가에 주문 걸어놔야 싶다" 등 반응을 보였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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