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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로 돌아간다면…" 88세 배우 김영옥 '뜻밖의 후회'

입력 2026-02-06 13:33   수정 2026-02-06 14:22


원로 배우 김영옥(88)이 과거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을 전했다.

김영옥은 최근 공개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래퍼 겸 방송인 딘딘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36살로 돌아간다면 어떤 말을 자신에게 해주고 싶으냐"는 질문에 "옷을 덜 사 입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김영옥은 "옷은 딱 맞는 몇 가지 아이템만 있어도 충분하다"면서 "옷이나 장신구에 돈을 너무 많이 썼다"고 젊은 시절을 돌아봤다. 이를 들은 딘딘이 "선생님이 물욕이 좀 있으신 것 같다"고 맞장구쳤다.

김영옥은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이 많아도, 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라고 삶의 연륜에서 느껴지는 울림을 전하기도 했다.


김영옥은 1937년생으로, 만 88세의 현역 최고령 여배우다. 50년이 넘는 연기 경력 동안 연극,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폭넓은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김영옥 KIM YOUNG OK'를 통해 일상과 요리, 삶의 철학 등을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영옥은 오는 3월 22일까지 공연되는 연극 '노인의 꿈'의 '춘애' 역을 맡아 노년의 삶을 담담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풀어내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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