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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새 사장에 곤 겐타…수익 구조 개선 나섰다

입력 2026-02-06 16:41   수정 2026-02-06 17:00



세계 최대 완성차 회사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6일 곤 겐타 최고재무책임자(CFO·57)를 차기 사장으로 임명했다. 미국 관세로 수익성이 떨어지자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해 수익 구조 개선에 나섰다.

곤 사장은 오는 4월 취임한다. 기존 사토 고지 사장은 3년 만에 물러나며 부회장에 오른다. 도요다 아키오 회장은 자리를 지킨다. 사토 사장은 “최적의 도요타와 산업의 미래를 위해서는 경영진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도요타는 미국 관세 정책 등으로 수익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곤 사장이 수익 구조 개선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다는 점을 교체 이유로 꼽았다.

곤 사장은 1991년 도호쿠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도요타에 입사했다. 도요타가 건설 중인 미래 도시 ‘우븐 시티’를 운영하는 우븐바이도요타 CFO를 거쳐 작년 7월부터 도요타 CFO를 맡았다.

도요타는 이날 2025회계연도 순이익이 전기 대비 25% 감소한 3조5700억엔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종전 예상치(2조9300억엔)보다 상향 조정했다. 미국 관세에도 하이브리드카를 중심으로 판매가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50조엔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쿄=김일규 특파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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