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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도 감성 때문에 '애플' 쓴다더니…"미친 가성비" 대반전

입력 2026-02-06 17:28   수정 2026-02-06 17:40

애플의 손바닥 크기 초소형 PC인 ‘맥미니’(사진)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100만원을 넘지 않는 금액에 인공지능(AI) 비서를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다.

6일 국내외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맥미니 구입 ‘인증글’이 쇄도하고 있다. 인기 모델은 599달러(약 88만원)에 판매되는 보급형 모델이다. 한국에선 89만원에 판매된다. 2024년 10월 출시된 이 제품은 256기가바이트(GB) 저장 공간과 16GB 메모리를 갖췄고 M4칩으로 구동된다. 크기는 가로·세로 12.7㎝다.

구매가 급증한 것은 AI 에이전트 ‘몰트봇’의 인기 덕분이다. 지난해 11월 한 오스트리아 개발자가 내놓은 몰트봇은 다른 생성형 AI와 달리 컴퓨터 내부에 설치된다. 이메일을 대신 요약해주고, 메신저로 들어오는 채팅을 정리해주는 등 기존 AI와 차별화되는 편리함 때문에 설치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몰트봇은 컴퓨터 내 모든 앱의 접근 권한을 넘겨받고, 민감한 데이터까지 접근할 수 있는 구조 탓에 보안 우려도 적지 않다. 네트워크 연결 없이 자체적으로 AI를 돌리는 ‘가정용 데이터센터’가 주목받는 이유다. 맥미니가 AI용 PC로 인기를 끄는 데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앙처리장치(CPU), 신경망처리장치(NPU)가 하나의 칩셋으로 통합된 구조도 이유로 꼽힌다. 기존 PC는 GPU, CPU, NPU가 독립적으로 작업하고, 작업 내용을 다른 칩으로 옮기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속도가 느려지고 병목이 발생한다.

맥미니는 AI 데이터를 옮겨서 처리하지 않고, 그 자리에 둔 채 여러 연산 칩이 돌아가면서 처리한다. 같은 스펙이면 맥미니 속도가 빠르다는 평가다. 맥미니는 사양에 따라 599달러, 799달러, 999달러, 1399달러 모델로 나뉜다. 가장 낮은 사양도 AI를 돌리기에 손색없다는 평가가 나오며 특히 599달러 모델로 구매가 몰리고 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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