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김어준씨의 처남인 인태연 전 대통령실 자영업비서관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신임 이사장에 임명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인 전 비서관은 1월 28일 소진공 신임 이사장에 임명돼 3년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소진공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 사업을 담당하는 중기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연 5조원대의 소상공인 예산을 주로 집행한다.
인 전 비서관은 인천 부평 상인회장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때 신설된 대통령실 초대 자영업비서관을 지냈다.
인 이사장은 김어준씨의 두 번째 부인인 드라마작가 인정옥(58)씨의 오빠다. 인 이사장의 일가족은 그의 부친(2016년 작고) 때부터 인천 부평역 북광장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의 '문화의거리' 중심부에 있는 1·2층 상가에서 장사를 해왔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를 설립해 일본 제품 불매, 최저임금 인상 찬성 운동 등을 주도하기도 했다. 2024년에는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와 함께 당 민생연석회의 공동의장을 맡아 지역화폐 발행 확대 등을 주장했다.
소진공은 “인 신임 이사장이 현장 상인 조직을 이끌어 온 경험과 정부에서 소상공인 정책을 조정해 온 이력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부를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공단의 정책 실행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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