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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식량가격지수 5개월째 '내림세'…유제품·육류·설탕 가격 하락

입력 2026-02-07 14:56   수정 2026-02-07 14:58


지난 1월 기준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5개월 연속 하락이다.

6일(현지시간)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세계식량가격지수(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설정)는 123.9로 전월(124.3) 대비 0.4%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6% 내렸다.

유제품과 육류, 설탕 가격은 하락했고 곡물과 유지류 가격은 올랐다.

지난달 곡물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오른 107.5였다. 밀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고, 옥수수 가격은 떨어졌다. 반면, 쌀 가격은 상승했다.

유지류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2.1% 오른 168.6이었다. 팜유 가격은 동남아시아의 계절적 생산 둔화와 세계적 수요 증가로 두 달 연속 상승했다. 대두유는 남미 수출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올랐다.

육류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0.4% 하락한 123.8이다. 돼지고기 가격 하락이 주된 요인이다. 소고기와 양고기 가격은 안정세를 보인 데 비해 가금류 가격은 상승했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5% 내린 121.8이었다. 이는 치즈와 버터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이다.

설탕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1% 떨어진 89.8이었다. 인도의 생산량 급증, 브라질의 생산 전망 호조에 힘입은 공급 확대 기대가 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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