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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값 급등에도 명절 걱정 없어요"…식자재마트, 가성비 높여 고객에 인기

입력 2026-02-07 18:03   수정 2026-02-07 18:04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계란값이 급등하며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특란 30구의 평균 가격은 7,219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1년 전(6,328원) 대비 약 14% 상승한 수치다.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 증가로 인해 추가적인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정부는 수입산 계란을 시중에 공급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식자재마트는 계란, 쌀, 채소 등 주요 식자재를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소비자와 소상공인들에게 가성비를 높여준다. 식자재마트는 유통 단계를 간소화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안정적인 납품처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주말,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중앙식자재마트 호매실점을 찾았다.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30대 김모 씨는 "대형마트보다 계란 한 판 가격이 20% 이상 저렴하다. 명절 준비를 위해 필요한 계란을 구입하러 왔다. 여기서는 계란뿐만 아니라 쌀, 채소 등 명절에 많이 사용하는 식재료를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 자주 찾는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명절 시즌에는 품질 좋은 식재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중앙식자재마트에서 근무하는 40대 오모 씨는 "온라인플랫폼에서 취급하지 못하는 상품군을 다양하게 판매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집 앞 배송까지 책임져주는 할인 행사로 온라인플랫폼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어 소상공인이나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명절을 앞두고 2주 단위로 진행하는 전단지 이벤트와 일자별 할인 행사로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식자재마트는 단순히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물건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소상공인과 생산자들에게도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며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경북 영천에서 축산양계업체를 운영하며 식자재마트에 계란을 공급하고 있는 우모 대표는 "최근 계란을 공급하는 거래처들로부터 수요가 꾸준하다. 식자재마트는 소상공인들이 주로 활용하는 데다가 계란 농가에도 안정적인 매출처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신선하고 품질 좋은 계란을 구매하려면 상품의 회전율이 빠른 식자재마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식자재마트는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서울의 한 식자재마트에서 근무 중인 30대 이모 씨는 "이곳에서 일하면서 안정적인 수입을 얻고 있다.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점이 식자재마트의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또한, 일부 식자재마트는 지역 상품권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지역 상품권 사용을 통해 지역 경제가 선순환 구조를 이루도록 돕고 있다. 지역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밝혔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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