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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 악명 높더니…올림픽 선수단 숙소도 털렸다 [2026 밀라노올림픽]

입력 2026-02-08 11:09   수정 2026-02-08 11:24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이스라엘봅슬레이 대표팀 숙소에 강도가 침입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번 사건으로 개최국인 이탈리아의 고질적인 치안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이스라엘 봅슬레이팀 파일럿인 AJ 에델만은 7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이스라엘 봅슬레이 대표팀 숙소에서 수천달러 상당의 물품과 여권이 도난당했다. 정말 파란만장한 시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이어 그는 "캐리어와 신발, 장비, 여권까지 도난당하고도 선수들은 오늘 바로 훈련에 복귀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보여는 훌륭한 예다. 진정한 이스라엘 정신을 보여주는 팀"이라고 덧붙였다.

AP통신에 따르면 에델만은 당시 현장에 있지 않았다. 그는 "팀 코치가 현장에 있었지만, 실제로 범죄 현장을 목격했는지, 아니면 사건 당시 근처에 있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봅슬레이 종목에 출전한다. 영국이 두 장의 출전권 중 한 장을 포기하면서 이스라엘이 출전권을 따냈다. 이스라엘은 2인승과 4인승 경기에 모두 나서며, 에델만이 두 팀에서 모두 파일럿으로 뛴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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