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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부터 S클래스까지…2026년 '신차 대전' 막올랐다

입력 2026-02-14 22:30  



국산차를 비롯한 수입차업계가 신차를 쏟아낸다. 현대자동차는 아반떼와 투싼 등 베스트셀링카를 출시하고 수입차 시장의 강자인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도 전기차와 플래그십 세단을 선보인다. 중국 비야디(BYD)도 2000만원대 전기차를 내놓으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
현대차 베스트셀링카 풀체인지
현대차는 올해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아반떼(8세대), 투싼(5세대) 완전변경 신차를 내놓는다. 두 차종 모두 누적 판매량 1000만대를 넘은 ‘베스트셀링카’다.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지난달 브랜드 최초 고성능 전기차 GV60 마그마를 출시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200㎞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0.9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도 시속 264㎞에 달한다.

제네시스는 또 주력 차종인 GV80과 G80에 최근 선호도가 높은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한다. 기아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내놨다.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KGM) 한국GM 등 중견 완성차 3사는 틈새시장을 노린 신차를 앞세워 내수 시장 공략에 나섰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세단과 SUV를 결합한 크로스오버로 차량인 필랑트를 출시했다. 하이브리드카로 도심 구간 운행 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공인 연비는 복합기준 L당 15.1㎞다.

KGM은 ‘짐칸 덮개가 없는 소형 트럭’을 뜻하는 픽업트럭 무쏘를 내놨다. KGM은 무쏘 차값을 가솔린(2.0L 터보) 2990만원, 디젤(2.2L) 3170만원부터로 경쟁 차종인 타스만(3750만원)보다 저렴하게 책정했다.

한국GM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픽업 브랜드 GMC 신차 3종을 공개하며 내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기 SUV 허머EV, 대형 SUV 아카디아, 중형 픽업트럭 캐니언 등이다. 아카디아와 캐니언 판매 가격은 각각 8990만원, 7685만원이다. 허머EV 가격은 상반기 공식 출시 때 공개할 예정이다.

수입차는 전기차, 고성능차
수입차들은 전기차와 고성능 차를 쏟아낸다. 작년 수입차 판매 1위인 BMW는 전기 SUV ‘뉴 iX3’를 하반기 출시한다. BMW의 차세대 전동화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적용한 첫 양산 모델이다. 유럽 기준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805㎞에 달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디 올 뉴 일렉트릭 CLA와 디 올 뉴 CLA 하이브리드, 디 올 뉴 일렉트릭 GLC, 디 올 뉴 일렉트릭 GLB 등 전기차 4종을 출시한다. 벤츠는 S클래스 등 최상위 세단과 SUV 부문에서 6종의 부분 변경 모델을 선보인다. 신형 S클래스는 내외관 디자인에 페이스리프트 수준을 넘어서는 변화를 단행했다.

아우디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준대형 세단 A6 완전변경 신차가 나온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대거 적용한다. 볼보도 올해 전기 플래그십 SUV인 EX90과 플래그십 세안인 ES90을 잇달아 선보인다.

중국 비야디(BYD)는 2000만원대 소형 전기차 돌핀 판매를 시작했다. 서울 기준으로 국고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받으면 돌핀은 2309만원, 돌핀 액티브는 2749만원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돌핀이 307㎞, 돌핀 액티브가 354㎞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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