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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10일 의총서 합당 의견 듣기로…설 전에 방향 정리"

입력 2026-02-08 21:50   수정 2026-02-08 21:51


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의와 관련해 오는 10일 예정된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수렴한 뒤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는 10일 의총에서 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입장을 정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혁신당 조국 대표는 오는 13일까지 민주당의 공식 입장을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혁신당의 요청이 아니더라도 이 문제는 설 연휴 전에 어느 정도 방향을 정리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치됐다"고 말했다.

합당에 관한 의견을 묻는 전 당원 여론조사 및 투표에 대해서도 "그 문제는 의총에서 의견을 듣고 정해지는 방향에 달렸다"며 "의총에서 (합당) 찬반을 바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의견을 종합해서 지도부가 최종입장을 정리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성윤 최고위원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렸던 전준철 변호사를 2차 종합특검 후보로 추천했던 것과 관련 오는 9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위를 설명할 예정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 최고위원이 내일 최고위에서 추천 과정을 설명하고 유감을 표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후보자 추천) 과정에 대해 이 최고위원이 충분히 설명했고, 다른 분들도 노력한 과정에 대해 이해했다"며 "앞으로 그런 추천과 관련해선 지도부가 긴밀히 협의해서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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