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상반기 중소기업의 품질경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ISO 인증 비용 지원 사업이 시행된다.
한국중소기업인증협회는 2026년 상반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SO 인증 취득 비용의 70%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 진출과 대외 신뢰도 확보를 위한 ISO 인증의 비용 부담을 낮춰 중소기업의 인증 취득을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 가운데 ISO 인증을 이미 보유했거나 신규 취득을 준비 중인 기업이다. 협회는 인증 취득에 소요되는 비용의 70%를 지원하고 기업은 나머지 30%만 부담하도록 설계했다. 총사업비는 2억원 규모로, 약 80개 기업이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신규 취득의 경우 ISO 인증 1건당 총 소요비용은 3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가운데 210만원을 협회가 지원하며 기업은 90만원을 부담한다. 기업당 최대 3건까지 신청할 수 있어 복수의 ISO 인증 취득도 가능하다.
지원 항목은 인증 심사비를 비롯해 시험비와 컨설팅비, 사후관리비 등 인증 취득 과정에서 직접 발생하는 비용 전반을 포함한다.
신청 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접수는 이메일로 진행되며 사업자등록증, 4대 보험 가입자 명부, 협회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존 ISO 인증 보유 기업은 인증서 사본이나 최근 심사 보고서 제출을 요구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자부담금을 납부한 뒤 인증 취득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협회는 인증 사실 확인과 서류 검토를 거쳐 전자 인증서를 발급하고, 원본은 우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세종 한국중소기업인증협회 대표는 “인증 비용 부담으로 품질경영 도입을 망설였던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품질경영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 문의처는 한국중소기업인증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