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재폰’으로 불리던 갤럭시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다. 반면 젊은세대의 아이폰 선호도는 줄고 있다. 애플의 감성은 예전만 못하고 삼성은 실용적이다는 분석이다.
대학교 커뮤니티 플랫폼 ‘에브리타임’ 운영사 비누랩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전국 대학생 500명 중 62%가 삼성을 혁신적인 기업으로 평가했다. 애플(51%)보다 11%포인트 높은 수치다.
삼성은 과거 정체된 이미지를 가졌다. 이는 지난해 40%에서 올해 절반 수준인 21%로 감소했다. 애플은 정체된 이미지가 전년 대비 6%포인트에서 25%로 상승하며 혁신의 이미지가 줄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 키워드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Z세대(1997년-2006년생)는 삼성에 대해 ‘신뢰’(82%), ‘실용적·친근한’(76%) 이미지를 떠올렸다. 애플의 경우 ‘세련된’, ‘고급스러운’(84%), ‘트렌디한’(83%) 이미지가 여전했지만 불친절한(68%) 이미지도 높게 나타났다.
인식 변화가 구매 의향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Z세대 아이폰 보유율이 61.6%, 갤럭시는 38.4%다. 다만 향후 구입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 아이폰이 57.4%, 갤럭시가 42.6%로 나타났다.
Z세대의 ‘AI 의존도’ 심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학생 10명 중 9명은 AI 서비스를 상시 이용하고 있다. 신뢰도는 60%를 넘어섰다. AI 사용자 38%는 “힘들 때 사람보다 AI를 먼저 찾는다”고 답했다. AI가 단순히 도구를 넘어 정서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존재로 여겨진다는 분석이다.
박정원 인턴 기자 jason2014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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