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98.04
(208.90
4.10%)
코스닥
1,127.55
(46.78
4.33%)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업비트, 내부통제 시스템 공개…"오지급 사고 3중 예방"

입력 2026-02-09 15:46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오지급 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공개했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최근 오지급 사고와 가상자산 거래소의 대주주 지분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 사이의 인과관계가 없다는 입장이다.

9일 두나무에 따르면 업비트는 이벤트 관련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중 통제 체계를 구축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내부통제 시스템이 구체적으로 공개된 건 이례적이다.

우선 업비트는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온체인 지갑 내 가상자산 보유량과 내부 장부 합계를 주기적으로 비교한다. 또 업비트는 가상자산 지급시 사전에 확보한 물량을 이벤트 전용 계정을 통해 수령자에게 전송해 사고 발생을 예방한다. 최종 지급 전에는 여러 단계에 걸쳐 내부 승인 및 교차 점검을 진행해 단위·수량·대상 오기재 등 인적 오류를 차단한다는 설명이다.

이벤트 관련 기능을 3개 팀으로 분할해 상호 견제 구조도 확보했다. 우선 디지털자산관리팀은 이벤트 진행 전 사전 확보한 가상자산 수량의 적정성과 실제 보유 여부를 확인한다. 지급을 담당하는 운영팀은 이벤트 지급 수량을 장부에 반영한 후 수령자에게 가상자산 전송을 집행한다.

최종적으로 모니터링팀은 상시 숫자 대조를 통해 장부와 거래소의 실 보유량 간 차이를 수시로 점검한다. 두나무 측은 "이같은 체계를 통해 이벤트 지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입력 실수, 과지급, 시스템 오류 등의 위험을 사전 차단한다"며 "이상이 발생할 경우 조기 탐지 및 즉시 통제도 가능하도록 (거래소를)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가상자산 오지급 사고로 도마에 오른 장부 거래도 언급했다. 두나무에 따르면 장부 거래는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는 물론 전통 금융기관도 보편적으로 채택한 시스템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장부 거래 방식은 신뢰를 위해 '정확성'과 '정합성'을 검증하는 절차가 필수적"이라며 "(업비트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준비자산 증명 시스템을 통해 블록체인 지갑에 실제 보관된 수량과 업비트 전산 장부상의 수량을 상시 대조·점검하며 자산의 정합성을 유지한다"고 했다. 이어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실제 보유 중인 자산에 한해서만 이벤트 지급이 가능하도록 제어 중"이라고 덧붙였다.

재발 방지를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의 대주주 지분을 제한해야 한다는 시각에 대해선 "인과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두나무 측은 "최근 한 거래소가 오입금 사고에 즉각 대응할 수 있었던 건 책임 있는 경영진의 빠른 판단과 이를 뒷받침하는 의사결정 구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오입금 사고로 불거진 거래소별 시스템 격차는 법과 제도가 미비한 현실에 기인한다"고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