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올 들어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재건축·공사비 4840억원)에 이어 성동구 금호21구역(재개발·투시도) 시공권을 잇달아 확보하는 등 정비사업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롯데건설은 6242억원 규모의 금호21구역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금호21구역은 금호동3가 일대를 재개발해 지하 6층~지상 20층, 아파트 16개 동, 124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롯데건설은 명품 랜드마크 단지를 짓기 위해 혁신 설계안을 제안했다. 단지 내 최대 45m에 달하는 단차를 활용해 지상에는 초대형 중앙광장을 배치해 다양한 녹지와 수경 공간을 품은 정원을 조성한다. 지하에는 통합 주차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업지는 반경 2㎞ 주변에 달맞이근린공원과 매봉산공원, 서울숲부터 중랑천과 한강까지 쾌적한 자연환경이 갖춰져 있다.
롯데건설은 최근 성수4지구에도 ‘성수 르엘’을 제안하며 입찰 경쟁에 나섰다. 초고층 하이엔드 주거의 상징인 미국 맨해튼을 뛰어넘는다는 비전을 담아 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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