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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AT 경진대회…국내 '경제 지식' 최강자 가린다

입력 2026-02-09 17:26   수정 2026-02-10 01:36

한국경제신문사가 경제 지식 최강자를 가리는 ‘제1회 테샛 경진대회’를 연다. 코스피지수 5000 시대를 맞아 경제와 투자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열리는 국내 최초 경제 지식 경진대회다. 한경이 주관하는 국가 공인 경제 이해력 시험 ‘테샛(TESAT)’ 응시자 중 고득점자를 뽑아 총 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다음달 21일 치르는 제104회 테샛의 모든 응시자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최고 득점자 1명은 200만원, 2등(2명)은 100만원, 3등(10명)은 10만원을 받는다. 응시 신청 기간은 2월 10일부터 3월 11일까지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경기 수원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수상자는 오는 4월 3일 발표한다.

5월 16일 치러지는 제105회 테샛에서는 동아리 대항전이 함께 열린다. 테샛 경진대회가 개인전이라면 동아리 대항전은 단체전이다. 같은 학교 또는 동아리 단위로 5명 이상이 응시하면 참가 자격을 얻는다. 동아리별 응시자 중 상위 득점자 5명의 점수를 합산해 최강 동아리를 가린다. 5명 이상 단체 응시자에겐 응시료(3만원)를 50% 할인해 준다.

테샛은 2008년 11월 국내 최초 경제 이해력 시험으로 시작해 2010년 국가 공인을 받았다. 경제학 기초 이론과 시사·경제, 상황 판단 등 세 분야로 나눠 출제된다.

테샛 점수는 금융권 취업과 대학 편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올해부터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채용 서류전형에서 테샛 성적을 우대 자격증의 하나로 채택했다. 테샛 3급 이상 성적을 얻은 사람은 한은에 지원할 때 테샛 성적을 지원서에 적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원주금융회계고, 서울여상 등 다수 특성화고가 테샛 준비반을 운영 중이다. 편입학을 준비하는 대학생이 테샛에서 3급 이상 점수를 얻으면 최대 20학점을 인정받아 편입에 필요한 학점을 쉽게 채울 수 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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