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이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10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873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채용 계획’을 조사했다. 이 중 대기업은 102곳, 중견기업은 122곳, 중소기업은 649곳이다.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확정했다’는 기업이 73.4%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7.9%포인트 증가했다.
인크루트는 채용 시장이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중심이 회복될 것으로 분석했다.
대기업의 채용 계획 확정 응답은 전년보다 33.4%포인트 증가한 87.3%로 조사됐다. 중견기업은 전년보다 14.7%포인트 오른 81.1%다.
채용 방식은 공개채용 방식의 회복세가 예측된다. 대졸 정기 공채 채용 계획이 전년 대비 5%포인트 증가해 27.9%를 기록했다. 반면 경력직 수시 채용 계획은 17.1%포인트 감소한 55.4%로 예측됐다.
채용 규모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00명(두 자릿수)을 채용하겠다는 응답은 전년 대비 8.4%포인트 증가해 30.5%로 집계됐다. 000명(세 자릿수)을 채용하겠다는 답변은 0.7%포인트 늘어난 1.9%다.
대기업의 경우에는 작년 한 해 동안 세 자릿수 채용이 없었다. 올해 000명 채용하겠다는 대기업은 7.8%에 달한다. 00명 채용 응답도 28.2%포인트 증가한 76.6%로 조사됐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그간 채용 시장은 경력직 수시 채용이 대세였지만, 올해는 대기업 신입 구직자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며 “대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채용 계획을 세운 점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배현의 인턴기자 baehyeonu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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