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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쿠키를?…경남 농가와 '도담샌드' 선보여

입력 2026-02-10 16:57   수정 2026-02-10 18:52


현대위아가 경상남도 지역 농가 발전을 위한 쿠키 상품인 ‘도담샌드’를 10일 출시했다.

도담샌드는 현대위아가 경상남도청,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창원상공회의소, 사회적기업 공공공간과 함께 지역 농가의 성장을 돕기 위해 개발한 상품이다.

현대위아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출연한 3억원을 기반으로 도담샌드를 만들었다. 지난해부터 1년 동안 경남도청, 지역 농가, 경남도민과 함께 도담샌드의 기획부터 재료 선정, 최종 완성과 마케팅까지 함께 준비했다. 아울러 멸종위기종인 담비를 모티브로 한 현대위아의 마스코트 ‘도담이’를 활용, 친근한 디자인과 함께 생태계 복원의 의미를 도담샌드에 담았다.

현대위아는 도담샌드에 경남의 사계절을 담아 개발했다. 김해시에서 자란 산딸기, 산청군의 오디, 창원시에서 자란 단감과 남해군의 유자 등 총 네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고메버터와 경남 지역의 과일로 만든 잼을 이용해 과일 본연의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함께 맛보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도담샌드 판매로 생긴 수익을 전액 기부한다. 이 수익금은 이후 현대위아와 경상남도청이 협업해 만드는 ‘초록 숲 조성’을 위해 사용한다. 지난해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의 산을 복원하고 이를 통해 담비 등 지역의 멸종위기 동물이 살 환경을 만드는데 쓰인다.

도담샌드는 이날부터 국내 최대 공익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펀딩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이후 창원중앙역, 진해 군항제 등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오픈마켓에 입점하는 등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도담샌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 결과물”이라며 “도담샌드가 지역을 대표하는 간식이 되어 우리의 지역의 농가와 숲을 성장하도록 하는 씨앗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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