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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이 아니네'…이부진, 아들 졸업식 '반전' 패션

입력 2026-02-11 08:01   수정 2026-02-11 08:22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아들 임동현군의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한 가운데 그의 패션 스타일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부진 사장은 지난 9일 이모인 홍라영 전 리움미술관 총괄부관장과 함께 아들 임동현군의 졸업식 참석을 위해 서울 강남구 휘문고를 찾았다. 이 사장은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짓고 박수갈채를 보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이부진 사장의 올블랙 패션도 화제가 됐다. 이 사장은 이날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으로 맞춘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날 착용한 코트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랑방의 롱 테일러드 코트로 추정된다. 허리에 레더 스트랩이 더해진 디자인이 특징이다. 해당 코트는 현재 공식 판매처에서는 품절됐지만 비슷한 제품 기준 가격대는 300만~400만원 수준으로 추측된다.

가방은 프랑스 브랜드 폴렌느의 누메로 앙 블랙 토트백이다. 송아지 가죽 소재로 클래식한 디자인의 토트백이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70만원대에 판매 중이다.

이부진 사장은 평소 뛰어난 패션 센스로 공식 석상 때마다 화제를 모은다. 특히 명품 로고가 드러나는 화려한 제품보다는 우아하고 수수한 이미지가 드러나는 옷과 가방 등을 매치해 '올드머니 룩' 인기의 중심에 섰다. 이 때문에 이 사장이 선택한 아이템은 알려질 때마다 품절 대란을 일으키곤 한다.

지난달 진행된 두을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도 17만원대 옷을 입고 등장해 화제가 됐다. 해당 제품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딘트의 제품으로, 이 사장은 2024년 같은 행사에서도 같은 회사의 회색톤 투피스를 입은 바 있다.

해당 제품의 가격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 17만7000원이다. 2년 전 입었던 옷의 가격은 당시 11만9700원이었다. 고가의 명품이 아닌 합리적인 가격대 제품으로도 이부진 사장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평이다.

한편 이부진 사장의 아들인 임군은 2007년생으로 경기초와 휘문중을 거쳐 휘문고를 차석으로 졸업했다. 더불어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화제가 됐고 수시로 서울대 경제학과에 합격한 사실이 알려져 더욱 주목받았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식전 행사로 교내 밴드부 보컬로 무대에 올라 밴드 부활의 '네버 엔딩 스토리'와 신해철의 '그대에게'를 열창하기도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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