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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올해 실적 과하게 보수적 전망…목표가↓"-유진

입력 2026-02-11 08:06   수정 2026-02-11 08:07


유진투자증권은 11일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올해 실적이 과하게 보수적으로 전망돼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2만8000원에서 1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황성현 연구원은 "올해 실적 전망에 활용된 미국 천연가스 가격이 4.8달러/100만BTU(현재 3.1달러)로 원가 가정이 상당히 보수적으로 반영됐다"며 "지난해 7월 지정됐던 화성, 동탄 발전소의 필수 가동 발전 지정 해제, 파주 열병합 스팀터빈 장비 교체로 일회성 요인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7%와 37% 줄어든 3조7000억원과 3315억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앞서 전날 지역난방공사는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매출액 3조6597억원, 영업이익 2711억원으로 제시했다. 시장의 예상보다 낮은 가이던스(전망치)에 전일 주가는 직전일 대비 12%대 급락했다.

황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의 미수금은 지난해 3분기 대비 199억원 감소했고 최근 원가 흐름 감안 시 올해 회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미수금 증가를 제외하고 배당금을 결정하므로 이익 감소 대비 배당은 방어가 가능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2년 열사업 초과손실을 3년에 걸쳐 회수하는 중"이라며 "지난해는 회수 비율이 집중돼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는 기저로 이미 감익이 예상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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