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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전날부터 도로 막힌다…설 당일 교통정체 '최고조'

입력 2026-02-11 08:53   수정 2026-02-11 08:54

이번 설 명절엔 연휴 시작 전날 교통 정체가 시작되고 설날 당일 도로 상황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티맵모빌리티는 11일 SK텔레콤과 티맵 명절 기간 이동 빅데이터를 활용한 주요 지역 시간대별 이동 소요시간 예측치를 발표했다.

귀성길은 연휴 전날인 오는 13일 오후 정체가 시작될 전망이다. 연휴 시작 전 미리 고향을 찾아 여유롭게 휴일을 즐기려는 인원이 몰려서다.

귀성길 혼잡 시간대는 13일 오후 3~5시 사이다. 서울~부산 구간은 6시간2분, 서울~강릉 구간은 3시간34분이 소요된다는 분석이다. 서울~광주는 4시간40분, 서울~대전은 3시간40분으로 예상된다. 평시보다 1시간 안팎으로 소요시간이 늘어나는 셈이다.

오는 15일에도 귀성 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체가 이어진다는 관측이다. 서울~부산은 최대 6시간2분이 소요될 수 있다. 서울~광주는 5시간, 서울~강릉과 서울~대전은 3시간19분으로 평소보다 20~30분가량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연휴 초반 심야·이른 새벽 시간대인 13일 0~7시, 14일 0~4시, 14일 20시부터 15일 4시엔 평시 수준의 교통 흐름이 예상된다. 이 시간대를 이용하면 귀성길 정체를 피해 비교적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귀경길의 경우 설 당일인 오는 17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된다. 17일 오전 7시를 기점으로 귀경길에 오르는 차들이 몰리면서 정체가 본격화된다는 것. 오전 10시에 정체가 정점에 달한 뒤 오후 8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부산~서울 구간 예상 소요시간은 8시간53분으로 예상된다. 평보보다 2배 이상 더 걸리는 셈이다. 광주~서울은 6시간45분, 강릉~서울과 대전~서울은 각각 4시간30분으로 예측됐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역귀경길도 17일이 가장 혼잡하다. 17일 오전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부산까지는 최장 7시간, 광주까지는 약 5시간, 대전까지는 약 3시간30분이 걸릴 전망이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교통 흐름을 보이겠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진 귀경 수요가 집중되면서 일부 구간에서 간헐적 정체가 예상된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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