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합격 소식이 알려진 방송인 신동엽의 딸 신지효 양이 졸업 후 지난 학창 시절을 돌아봤다.
지효 양은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2026년 2월 6일 졸업. 6년 동안 나의 소중한 친구가 되어준 선화(예술 중, 고등학교). 미운 정, 고운 정이 깊게 든 학교와 작별 인사를 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다"면서 "많이 울고 웃은 우리의 추억들 그리고 이곳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을 간직한 채로 선화가 내게 열어준 새 길을 감사히 걸어가며 20대를 시작할 수 있길"이라고 적었다.
앞서 진행된 졸업식에서 지효 양은 졸업생 대표로 표창장을 받았을 뿐 아니라 무용과 최우수 졸업생으로 장학금을 받았다. 이와 함께 공개된 고등학교 3년 동안 받은 상장에는 교과, 실기 우수상, 모범상, 장학증서, 발레부 부장, 회장 임명장 등 충실하게 학교 생활을 해온 이력이 담겼다.

지효 양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과 서울대 사범대 체육교육과를 모두 합격해 주목받았다. 발레를 전공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지효 양이지만 서울대와 한예종을 동시에 합격하는 건 전공자들 사이에서도 각기 다른 차원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실기와 공부 모두 최상위급"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이후 신동엽의 인터뷰를 통해 지효 양이 서울대 진학을 결정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로써 지효 양은 모친인 선혜윤 PD와 서울대 사범대 동문이 된다. 선 PD는 서울대학교 독어교육학과 출신이다.
방송인 신동엽은 2006년 선혜윤 MBC PD와 결혼해 2007년 딸 지효 양, 2010년 아들 규완 군을 얻었다.
신동엽은 지난해 10월 유튜브 채널에서 "딸의 대학 합격자 발표일"이라며 직접 기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또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에서도 딸의 발레 전공에 대해 언급하며 "처음에는 단순 취미였지만 아이가 좋아해서 계속 시키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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