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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엘라비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교통 등 입지 우수

입력 2026-02-11 16:01   수정 2026-02-11 16:02

이달 수도권에서 1만500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일반공급도 6000가구로 비교적 많다. 일반적으로 1~2월은 분양 비수기로 꼽히지만 올해는 수도권의 청약 열기가 살아 있는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정부 정책으로 일정을 미룬 물량도 시장에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공공분양과 재개발·재건축, 대형 개발 사업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급이 이뤄져 수요자 선택의 폭도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 대형 건설사 브랜드 분양
1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수도권에서 1만5465가구의 아파트가 쏟아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6619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이달 3512가구가 분양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740가구다.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단지가 상대적으로 많은 게 특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들어서는 ‘더샵 프리엘라’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영등포구 문래진주 재건축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다. 총 324가구 중 전용면적 44~84㎡ 1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쪽에는 목동, 동쪽에는 여의도가 있어 서울에서 인기 주거지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하철 2호선 도림천역이 도보 거리에 있다. 현대백화점, 코스트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 등 주변에 대형 편의시설이 다양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이달 서울 강서구에서 ‘래미안 엘라비네’를 분양할 예정이다. 방화6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6층, 10개 동, 총 557가구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27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가구 수는 △전용면적 44㎡ 12가구 △59㎡ 14가구 △76㎡ 39가구 △84㎡ 178가구 △115㎡ 29가구다. 이 단지는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9호선 공항시장역과 5호선 송정역도 도보권에 있어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두 노선을 이용하면 여의도역까지 20분대, 신논현역까지 30분대 닿는 등 서울 주요 업무권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가양대교,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 교통망 내세운 단지 공급
경기와 인천에서는 교통 인프라를 갖춘 단지가 공급에 나선다. 서울은 물론 수도권 각 지역 접근성이 좋은 게 공통점이다. 쌍용건설은 2월 경기 부천 괴안3D구역 재개발을 통해 ‘쌍용 더 플래티넘 온수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59가구로 이뤄진다. 이중 전용면적 59·84㎡ 23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1·7호선이 교차하는 온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가산디지털단지(10분대), 여의도(20분대), 서울역(30분대), 강남(30분대)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환승 없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DL이앤씨, GS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이달 경기 구리시에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4개 단지에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아파트 24개 동, 주상복합 2개 동), 3022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이 중 1530가구(전용면적 29~110㎡)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구리시에서 처음으로 3000가구를 웃도는 단지로 조성된다. 중앙에서 직선거리 800m 내 지하철 8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구리역이 있다.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는 이달 인천 남동구에서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4개 동, 2568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 39~84㎡ 7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인천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인천시청역과 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인근에 있다. 상인천초가 단지 안에 있다. 인근에 인천중앙공원, 이화어린이공원 등도 있어 녹지를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공사비 상승과 PF(프로젝트파이낸싱) 위축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 분양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며 “교통과 학교 접근성과 시세 대비 분양가의 적정성 등을 따져 청약통장을 활용하는 게 내 집 마련의 지름길”이라고 설명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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