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남대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학제 개편과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대덕연구단지 정부출연연구원과의 연구 협력 등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성과를 냈다.
대전시의 전략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산학연협력 인재 양성 체계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남대는 대전시가 추진하는 2025년 대전형 RISE 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가치를 창출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인재 양성·대학 특성화 구슬땀
한남대는 7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교육혁신과 지역 상생을 이끄는 ‘대전형 라이즈(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사업을 추진했다.
한남대는 대전시의 전략사업인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국방 반도체, 국방 드론 로봇,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 등 5개 분야에 집중해 성과를 냈다.
RISE우주항공 인재 양성은 우주항공 특화센터인 한남대 위성활용연구센터와의 연계를 기반으로 지역 연구기관 및 산업체와 협력해 항공우주 분야의 특화된 교육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해 산학연협력 인재 양성 체계를 마련했다.
한남대는 바이오헬스 분야에 논문만 16건을 발표했고 3건의 특허도 냈다.
특성화를 위한 학과 구조와 학사제도를 개편해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10개 신설하고, 국방 드론 로봇 전공 석사와 박사, 석박사통합과정 등 전공도 추가했다.
대한민국 창업 대전을 비롯한 스타트업 스쿨캠프, 공공기술 활용 해커톤, 실전형 창업기업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재학생에게 창업 이론 및 실무 학습 기회를 제공했고,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창업 경영 능력 함양을 위해 12개 창업 교과목을 개설했다.
지난해 한남대 창업 교육프로그램 참여 학생만 6567명에 이른다.
학생·교원창업기업 22곳의 매출은 40억원을 넘었고, 생존율은 94%에 달했다.
◆지역 정주 활성화·외국인 유학생 유치 눈길
한남대는 청년들이 지역 문제에 관심을 두고 지역 기업 인식 제고, 지역 기업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 정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역 정주 인식 확산을 위해 한남대 캠퍼스의 주요 상징 공간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RISE파크’를 조성했다.
캠퍼스혁신파크에 입주하는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강화했다.
다음달에는 대전 거주 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통해 지역 정주 체계를 구현하는 전문 상담 공간이 문을 연다.
한남대는 지난해 1599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했다.
유학생이 지역에 정주해 지역 일꾼으로 남도록 자격증 기반의 실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남대 관계자는 “유학생 창업기업을 초청해 외국인으로 취업, 창업 시 겪는 경험을 공유하는 적응지원 교육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출연연과 전략 분야 연구역량 강화
한남대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우수한 연구 자원과 대학의 연구 인재 역량을 연계해 다양한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단일 기관 중심의 연구 한계를 보완하고 연구 성과의 질적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남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주요 출연연과 협업해 논문 13건, 특허 18건 등 과학적 성과를 창출했다.
기술이전 8건, 기술창업 3건 등 사업적 성과와 15명의 과학 인재 연계·활용 교육 참여자를 배출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방자치단체 성과지표 기준값 대비 과학적 성과 258%, 사업적 성과 110%, 과학 인재 연계·활용 교육 참여자 수 250% 등 높은 달성률을 보였다.
사업적 성과의 체계적인 도출을 위해 기술창업지도사 양성 과정 교육을 운영하고, 기술창업 관련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병행해 연구 성과의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이전 및 기술창업으로의 연계를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한남대 관계자는 “산학연 OPEN LAB을 운영해 대학·출연연·기업 간 연구실 인프라와 연구 인력을 상호 개방·공유했다”며 “연구 장비 실습 교육 등 현장 중심의 교류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협업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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