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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운용 "2026년은 중장기 신뢰 회복과 지속가능 성장 원년"

입력 2026-02-12 10:40   수정 2026-02-12 10:41

이 기사는 02월 12일 10:40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마스턴투자운용이 올해를 '턴어라운드 원년'으로 선언하고 투자자 신뢰 회복과 실행 중심 경영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조직 전반의 책임과 보상을 명확히 하는 성과 중심 체계를 정비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재정립한다는 구상이다.

마스턴투자운용은 12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강남교보타워에서 '2026년 신년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박형석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부문 대표, 본부장, 실장, 팀장 등 주요 직책자가 참석했다. 지난해 실장급 이상만 참여한 것과 달리 올해는 팀장급까지 참석 범위를 확대해 조직 내 공감대 형성에 무게를 뒀다.

박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2026년은 단기 회복이 아니라 중장기 신뢰 회복과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재정립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올해 3대 경영 방향으로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 구조 구축 △전략-목표-실행-점검-보상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실행 중심 경영 △성과평가를 통한 책임·보상 체계 명확화를 제시했다. 투자자 신뢰 회복과 조직 실행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설명이다.

투자 철학으로는 투자자 이익 최우선 원칙을 확고히 하고, 단순 운용을 넘어 자산의 본질적 가치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급변하는 투자·운용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경영 측면에선 부문 간 장벽을 낮추는 ‘원 마스턴(One-Mastern)’ 리더십을 통해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전문성과 책임에 기반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성과와 연동된 보상 체계를 재정립하고 교육·역량 개발 지원을 확대해 핵심 인재를 유지·육성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해 말 조직 개편으로 투자와 운용 기능을 분리하고 글로벌 전략 실행력 및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투자자 신뢰 회복을 전담하는 마케팅 부문과 리스크 관리 독립성을 높인 RM부문을 신설했고, 올해 초에는 대외협력실을 출범시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체계를 정비했다.

박 대표는 "투자자 신뢰를 최우선에 두는 경영 원칙과 실행력 있는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아시아 최고 수준의 부동산 전문 운용사로 도약하겠다"고 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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