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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앤코, 'AI진단·핵심소재·엑소좀' 3대 연구 성과 공개

입력 2026-02-12 11:05   수정 2026-02-12 13:50


글로벌 피부 헬스케어 시장이 정밀 진단과 고기능성 바이오 소재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브이앤코가 ‘피부 AI 정밀진단-유용물질 소재-엑소좀 전달기술’로 이어지는 3대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

12일 브이앤코는 단순 진단 기기 개발을 넘어 AI로 피부 속 상태를 분석하고 미생물 기반의 바이오 소재 연구까지 연결하는 통합 피부 바이오 연구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수백만 종의 미생물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피부 상태를 정밀 분석하는 시스템을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SK텔레콤과 공동 연구를 통해 AI 기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와 대규모 미생물 유전체 정보를 분석, 피부 상태를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바이오 피부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 진단 특허 4종을 등록했으며, AI 비교 유전체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 시간과 비용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피부미용 및 의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또한, 브이앤코는 현재 약 3000 종의 유용 미생물 균주 라이브러리를 확보하며 국내외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뱅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확보된 카로티노이드 생성 균주는 외부 환경 오염이 적고 생명력이 강한 영유아의 피부에서 직접 분리해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균주는 항노화 및 피부 장벽 복구에 최적화된 독자 소재 라인업으로서 고기능성 제품의 성능을 높이는 물질로 활용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브이앤코 기술력의 핵심인 피부 유래 미생물 엑소좀 기술은 확보된 고효율 원료들이 피부 진피층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약물 전달 시스템이다. 미생물 엑소좀은 유효 성분을 안정적으로 캡슐화해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브이앤코는 미생물 배양 과정에서 순도 높은 엑소좀을 고농축으로 추출하는 독자 공법을 통해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했다. 회사는 이 기술을 유용 소재 및 진단 데이터와 결합해 개개인의 피부 환경에 최적화된 성분을 정확한 지점에 전달하는 정밀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브이앤코의 진단기기 스케나(SKENA)는 피부의 겉과 속을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는 고성능 AI 피부 측정기이다. 기존의 육안 확인이나 단편적인 촬영 방식에서 벗어나 생물리적 측정을 통해 피부 상태를 수치화된 데이터로 산출한다. 이를 통해 환자는 자신의 현재 피부 상태를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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