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서정희가 유방암을 자가 진단으로 알게 됐다고 전했다.
서정희는 11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 출연해 "유방암 전조 증상으로 등이 그렇게 아팠다"며 "오십견처럼 팔이 아팠는데 목욕하다가 가슴 쪽을 만져보니 돌 같은 느낌이었다"고 했다.
서정희는 "암도 좋은 암이 있고 나쁜 암이 있다. 저는 아주 안 좋은 암인데 초기였다. 초기면 뭐 하나. 다 없앴다"며 "한쪽이 완전히 남자 가슴처럼 돼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유방을 없앤 후) 확장기를 끼웠다. 가슴을 재건하기 위해서 살을 늘려야 했다. 그 과정이 너무 아파서 차라리 수술하는 게 낫겠다고 느껴졌다"며 "생살이 늘어나는 거니까 견디는 게 너무 힘들었다. 유두를 만들었는데, 내 살을 묶어서 만들고 타투를 해서 복원했다"고 설명했다.
유방암 자가 진단은 자기 유방을 스스로 만져보아 멍울이나 다른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방법이다. 조기 발견을 통해 완치율과 생존율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다.
유방 자가검진은 매달 생리가 끝난 후 2~7일 사이에 유방이 가장 부드러울 때 시행하는 것이 좋다. 폐경 후에는 매달 일정한 날을 정해 정기적으로 검진하면 된다.
이때 거울 앞에서 양쪽 유방의 모양, 크기, 피부 상태를 관찰하고 앉거나 서서 손가락 끝으로 유방을 부드럽게 눌러보며 멍울이 있는지 확인한다.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유방 피부가 오렌지 껍질처럼 두꺼워지거나 함몰돼 있다면 적신호다. 유두의 위치와 모양이 변하는지 관찰하고 이상이 발견되면 바로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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