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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밸류업] ②코웨이, 주주환원 등 기업가치 제고 선도…자원순환 활성화도 앞장

입력 2026-03-04 06:00  

[한경ESG] 커버 스토리 - 거침없는 코스피, 밸류업 이끈 기업은
2026 대한민국 밸류업 성과 평가 우수기업
②코웨이






<한경ESG>가 집계한 2026 밸류업 평가 결과 2위는 코웨이가 차지했다. 코웨이는 ESG 점수 8.6점, ROE 28.66%로 지난해 1위에 이어 올해도 준수한 성적표를 쥐었다. 코웨이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4조963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2% 성장했다. 이는 목표로 제시한 연평균성장률(CAGR) 6.5%를 두 배 이상 상회한다. 영업이익은 10.5% 증가한 87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코웨이는 기업가치 제고에도 선도적이다. 2027년까지 △매출 5조 원 초과 달성 △주주환원율 40% △영업이익 대비 순차입금(Net Debt/EBIT) 최대 2.5배 이내 운용 △거버넌스 선진화 등을 핵심 지표로 기업가치를 올리겠다는 계획을 지난 2025년 2월에 발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2월 6일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 이행 현황을 공시하고 주주환원 성과와 중장기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2025년 현금 배당 1373억 원과 자사주 매입 1100억 원을 집행해 총 2473억 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실시했으며, 2017년과 2024년 매입 후 보유 중이던 자사주 약 190만 주를 전량 소각해 주당 가치 제고를 추진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코웨이는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2030년까지 폐기물 재활용률과 사업장 내 폐기물 재자원화율 100% 달성을 목표로 자원 효율성 제고 및 폐기물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다.

코웨이는 2018년 자원순환기본법 시행에 앞서, 2008년부터 제품의 개발-판매-회수-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자원 선순환 구조를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2024년 10월에는 자체 반환제품 회수 체계를 기반으로 ‘코웨이 Closed-loop’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했다. 판매 후 회수된 제품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선별하고 파쇄, 배합하는 물리적 공정을 통해 재활용 원료로 전환하고, 양산 제품에 다시 적용한다.

코웨이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등 환경 유해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구·인천·포천공장에 신재생에너지 도입 및 투자를 지속해 왔다. 자가 소비 후 남는 전기는 한국전력에 판매하여 2024년 인천공장은 RE100을 달성했다.

코웨이의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은 74%를 기록했다. 사외이사 비중을 기존 57%에서 67%까지 확대하고, 전원이 사외이사로 구성된 보상위원회를 설치해 이사회 독립성과 객관성을 강화했다. 거버넌스 선진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도 구체화했다. 2026년에 내부거래위원회 설치와 선임독립이사제 도입을 추진하고, 상법 개정 사항을 반영한 정관 개정을 통해 지배구조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7년까지 전자투표제 및 집중투표제 도입 등을 완료해 지배구조 핵심 지표 달성률을 93%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구현화 기자 ku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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