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K팝 최초로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한다.1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이하 국중박)과 함께 ‘국중박 X 블랙핑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블랙핑크의 세 번째 미니 앨범 ‘데드라인’(DEADLINE) 발매를 기념한 프로젝트다.
국중박이 K팝 가수와 공식적으로 대규모 협업을 하는 것은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블랙핑크는 최근 16개 도시에서 33회차의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마쳤다.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단독 입성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K팝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가는 블랙핑크와 대한민국 대표 박물관의 만남이다. 이에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도 공식 파트너로 함께 한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국중박은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분홍빛으로 물든다. 라이팅 이벤트를 진행해 국중박 외관을 분홍빛으로 비춘다. 멤버들은 음성 해설(오디오 도슨트)에도 참여한다. 대표 유물 8종에 대한 음성 해설을 녹음해 관객들과 만난다.
국중박 메인 로비 역사의 길에 위치한 광개토대왕릉비 앞에서는 리스닝 세션이 마련된다. 블랙핑크의 신보 음원을 미리 들을 수 있다. 일부는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이용자를 위한 특별 세션으로 마련되어 있다.
음원 사전 청취는 발매를 하루 앞두고 시작된다. 오는 19일 오후 8시에 오픈되는 네이버 예약 신청자만 미리 들을 수 있다. 음원이 발매된 이후인 27일 오후 2시부터는 박물관 운영 시간 동안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음악과 문화유산의 경계를 아우르는 신선한 시도인 만큼 글로벌 팬덤뿐 아니라 문화업계 관계자, 대중의 마음까지 폭넓게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블랙핑크의 미니 3집 ‘데드라인’은 오는 27일 오후 2시에 발매된다. 타이틀곡 제목은 ‘고’(GO)다. 선공개 곡인 ‘뛰어’(JUMP)부터 ‘미 앤 마이’(Me and my), ‘챔피언’(Champion), ‘X보이’(Fxxxboy)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YG 측은 “[DEADLINE]이라는 제목처럼 ‘되돌릴 수 없는 최고의 순간들’, 그리고 ‘이 순간 가장 빛나는 블랙핑크의 현재’로 가득 채워진 앨범이 될 것”이라 전했다.
배현의 인턴기자 baehyeonui@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