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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청년 '지방 대개척' 지원…첫 번째 버팀목은 '금융'

입력 2026-02-12 14:15   수정 2026-02-12 14:16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일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첫 번째 마련해야 할 버팀목은 금융"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에서 열린 '지역청년 이동·정착 지원을 위한 청년재단-은행권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에서 지역으로 이동한 청년들에 대해 지역 은행들이 저금리 대출 등 금융혜택을 지원해 청년의 지역정착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한 사업이다. 청년재단과 농협은행 및 6개 지방은행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청년들의 정착·창업 자금 등을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다.

김 총리는 "젊은 한국을 청년과 함께 만들어내는 일을 청년 금융 및 청년 지방 리더 지원부터 시작하려고 한다"며 "지방 취업·창업 등 청년들이 지방 대개척의 역사를 시작하는 과정을 사회와 기성세대가 최대한 지원하고, 청년들이 뛰어놀 수 있는 열풍을 만들어 가는 시작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또 차기 청년정책 관계장관회의 의제의 하나로도 '청년금융 지원'을 거론하며 "청년금융을 실제로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년재단은) 정부에 '청년부'가 없는 상황에 사실상 유일하게 청년문제를 다루는 공식 조직"이라고 규정하며 "앞으로 모든 정부의 청년 관련 회의에 재단의 오창석 이사장이 참석하시도록 할 것"이라고도 했다.

김 총리는 사업에 참여하는 은행들에 사의를 표하며 "(이번 사업을) 대통령께 보고하고, 은행을 평가하는 데 있어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상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반영되도록 제도 개선까지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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