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입협회는 11일 협회 접견실에서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의 내방을 받아 양국 간 무역 확대 및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압두살로모프 대사는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의 5대 교역국 중 하나로서 매우 중요한 무역 파트너"라며 "자동차 부품, 산업설비, 철강, 화학제품 등 산업재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산업은 한국산 부품과 설비를 기반으로 발전해 왔으며, 철강재와 각종 산업용 장비, 폴리머 및 화학제품 역시 주요 수입 품목"이라며 "체리·석류·포도 등 신선 농산물과 섬유산업 분야도 향후 양국 교류 확대 가능성이 큰 유망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즈베키스탄은 현재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을 추진 중으로 가입 이후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윤영미 회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과 식량 안보 이슈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우즈베키스탄이 보유한 식품산업 경쟁력은 양국 무역 발전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특히 한국은 기존 시장을 넘어 중앙아시아 등 신시장 개척과 수입선 다변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우즈베키스탄은 충분히 매력적인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압두살로모프 대사는 금년도 한국수입엑스포에 대규모 참가 의사를 밝혔다. 또 오는 9월 예정된 수입사절단 파견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하며, 양국 무역의 실질적 확대를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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