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이 올해 1차 확정 라인업을 공개했다.
12일 tvN은 시청층의 취량과 시청 패턴 등을 고려해 주 시청층을 'tvN 뉴어덜트'로 지칭하고 이를 핵심 타깃으로 한 콘텐츠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배우 조진웅의 사생활 논란 이후 정확한 편성 시점을 논의 중이라고 밝혀 왔던 '시그널' 시즌2인 '두 번째 시그널'은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tvN의 핵심 시청층인 'tvN 뉴어덜트'는 '현실의 책임감 속에서도 트렌드와 감성을 놓치지 않는, 긍정적 에너지를 제공하는 어른'으로 정의된다. 이들은 여러 매체를 통해 콘텐츠를 유연하게 습득하고 뛰어난 선구안으로 가치 있는 콘텐츠를 선택해 주위에 전파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진 사람을 뜻한다. 이들이 선호하는 콘텐츠 키워드는 현실을 잊는 '도파민', 가치 있는 '공감', '위로와 힐링', 검증된 '웃음'이다. tvN은 2026년 라인업 또한 이 같은 키워드와 맞닿은 방향성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압도적 도파민 유발 작품들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오는 3월 2일 저녁 8시50분에 첫 방송하는 치명적 로맨스릴러 '세이렌'을 시작으로 3월 14일에는 생계형 건물주의 가짜 납치극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이 첫 방송된다. 하반기에는 오컬트 로맨스 '오싹한 연애'가 시청자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또한 이우형 PD의 신작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가제)와 떡집으로 무대를 확장한 '우주떡집'도 2026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무쇠소녀단'의 3번째 시즌과 차세대 스타일 아이콘을 선발하는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가제)도 기대를 모은다.
현실적 공감과 위로를 전달할 작품들도 준비되어 있다. 지난 4일에는 동거 로맨스 '우주를 줄게'가 순항을 시작했다. 신혜선, 공명 주연의 '은밀한 감사', 송강, 이준영, 장규리가 출연하는 '포핸즈'도 일상에 깊은 공감을 전할 계획이다. 예능으로는 김태리의 연극 수업 '방과후 태리쌤'이 오는 22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힐링 예능 '보검 매직컬'은 호평 속에 영업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김문정 감독과 아이들의 합창 도전기 '앙상블', 싱글들의 같이 살기 '구기동 프렌즈'도 찾아올 예정이다. tvN 대표 힐링 예능으로 자리 잡은 '언니네 산지직송'의 3번째 시즌도 따뜻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피스 로맨스 드라마 '내일도 출근!'과 청춘 스타들의 성장기 '최애의 사원'이 편성을 확정 지었다. 또한 '나의 유죄인간'과 브로맨스 '은퇴요원+관리팀'도 검증된 웃음을 선사한다. 김숙과 송은이의 '예측불가(家)', 여행 예능 '식스센스:시티투어' 3번째 시즌도 하반기에 방송될 전망이다. 나영석 PD의 신작 예능도 가득 준비되어 있다.
첩보 로맨스 '100일의 거짓말'은 웰메이드 대작 드라마로 모든 니즈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이 외에도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3', '취사병 전설이 되다' 등도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CJ ENM의 박상혁 미디어 비즈니스 유닛장은 "2026년 핵심 시청자들을 tvN 뉴어덜트로 정의한 만큼 시장의 니즈에 귀 기울여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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