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신세계가 광주광역시의 지형을 모티브로 광천버스터미널 일대를 복합 개발한다.
12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광주의 정체성을 건물에 담기 위해 지형적 특성과 함께 지역 상징인 무등산의 주상절리 등을 모티브로 삼았다.
무등산에서 시작해 분지를 형성하는 광주 도심, 여기에 서남해안으로 연결되는 지형을 참고해 건물이 높은 주거시설과 오피스 건물에서 백화점으로 이어지는 스카이라인을 표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새로 짓는 백화점 신관은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받은 지질 유산 무등산 주상절리를 본 따 설계했다.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은 세계적인 도시계획 디자인 전문기업인 네덜란드의 '아카디스(Arcadis)'사가 맡았다.
아카디스는 전 세계 30여개 나라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세계적인 디자인 전문기업으로, 광천터미널을 광주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은 백화점과 함께 하이엔드 콘퍼런스 시설을 갖춘 상업 복합 시설 등이 포함된다.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지하 터미널과 650석 규모의 클래식·뮤지컬 공연장 등도 들어설 계획이다.
광주신세계와 광주시는 지난 5일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열고 광천터미널 부지에 2033년까지 백화점과 특급호텔, 오피스 빌딩, 주거시설 등을 짓기로 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