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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할인과 판촉행사를 앞세워 호실적을 기록했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보다 10% 늘어난 70억1000만달러(약 10조1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순이익은 21억6000만달러(약 3조12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3.12달러로 월가 예상치(3.05달러)를 웃돌았다.
물가 상승으로 지갑이 얇아진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전략’을 내세운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크리스 켐프친스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인플레이션으로 소비자들이 패스트푸드점 방문을 줄였지만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할인 전략으로 방문객과 매출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이날 “올해 설비 투자에 37억~39억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대부분은 2600개 신규 매장 개점에 사용할 계획이다. 매장이 추가로 늘어나면 환율 변동을 제외한 전체 매출은 지난해보다 2.5%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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