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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가 한국에 집착한 이유 있었네…'딱 4년 남았다'

입력 2026-02-12 17:36   수정 2026-02-13 01:34

저출생 고령화 영향으로 4년 후부터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가 동시에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연 2%대 경제 성장을 유지하려면 2034년까지 122만 명 이상의 인력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12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에 따르면 취업자는 2024~2029년 36만7000명 증가한 뒤 2030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선다. 2029~2034년에는 30만3000명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2024~2034년 전체 취업자 증가 폭은 6만4000명으로 연평균 증가율이 0.05%에 그친다.


취업자와 구직 중인 실업자를 합친 개념인 경제활동인구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났다. 경제활동인구는 2024~2029년 34만6000명 증가한 후 2029~2034년에 21만 명 감소한다. 2030년부터 감소세로 전환한다. 2024~2034년 경제활동인구 증가 규모는 13만6000명으로 직전 10년(256만3000명)의 20분의 1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15~64세 경제활동인구가 10년간 192만7000명 줄어든다. 반면 65세 이상은 480만 명 증가한다. 6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는 2034년 전체의 31.7%를 차지할 것으로 추산됐다. 노동 시장이 고령층 중심으로 서서히 재편된다는 의미다.

산업별로는 고령화와 돌봄 수요 확대 영향 등으로 사회복지·보건업 분야 취업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다.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과 연관된 연구개발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분야 취업자도 늘어난다. 반면 소매업은 온라인·플랫폼화 확산 영향 등으로 취업자가 가장 많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도매업과 음식주점업, 제조업 등의 취업자도 감소한다.

고용정보원은 연평균 성장률 2%를 달성하기 위해 노동시장에 필요한 추가 인력이 122만2000명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필요 인력은 2024~2029년 연평균 5만4000명에서 2029~2034년 19만1000명으로 급증한다. 직업별로는 전문가, 사무직 등 고숙련 인력 수요가 가장 많다. 단순노무직, 서비스직 등 중·저숙련 직군에서도 추가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은/곽용희 기자 hazz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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