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46.87
(24.60
0.45%)
코스닥
1,109.32
(16.67
1.48%)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찾는 사람은 넘치는데"…수도권 중소형 분양, 10년 내 바닥권

입력 2026-02-13 08:42   수정 2026-02-13 08:43

부동산 시장에 중소형 면적대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

13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에서 분양된 전용면적 59㎡ 물량은 9898가구로 전년(1만3653가구) 대비 27.5% 급감했다. 2023년(9893가구)에 이어 최근 10년(2016~2025년) 내 두 번째 최저치다. 10년 장기 평균(1만2734가구)의 78% 수준에 그쳤다.

1~2인 가구 증가와 평면 설계 진화로 소형 면적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수도권 전용 59㎡ 물량은 2016년 1만8203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급감했다. 이후 2020년 1만6486가구로 회복세를 보였으나 이후 다시 줄었다.

이른바 '국민평형'인 전용 84㎡도 사정은 비슷하다. 지난해 84㎡ 분양 물량은 2만2990가구로 전년(2만1079가구)보다 소폭 늘었으나 10년 장기 평균(2만4060가구)을 밑돌았다.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 전반에 걸쳐 공급 가뭄이 이어지는 것이다.

공급 위축의 배경에는 건설업계의 '선별적 분양' 기조가 있다. 금리와 원자재 가격이 출렁이면서 사업성 확보가 최우선 과제가 됐다. 업계에선 분양 시점을 보수적으로 조정하거나 검증된 핵심 입지 위주로 공급을 재편하는 상황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전용 59㎡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84㎡는 여전히 실거주 수요의 주축임에도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수급 불일치가 심화되고 있다"며 "수도권 신축 중소형 면적의 공급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기분양 단지나 분양을 앞둔 단지의 희소가치는 더 높게 평가받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