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투자은행(IB) 노무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각 29만원, 156만원으로 제시했다. 12일 종가 대비 상승 여력은 각 62%, 76%에 이른다.
노무라는 12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가를 대폭 상향했다. 두 종목에 대한 노무라의 기존 목표가는 각 22만원, 125만원이었다.
목표가를 상향한 이유는 실적이 예상보다 훨씬 더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노무라는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243조원, 322조원으로 제시했다. 삼성이 실제로 322조원 영업이익을 내면 시가총액 세계 1위인 엔비디아는 물론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빅테크를 포함해 세계 상장사 중 가장 많은 돈을 벌게 된다.
특히 노무라는 삼성전자가 올 1분기 메모리 반도체로만 44조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폰, 가전, 모빌리티 등을 포함한 회사 전체 1년 치 영업이익(지난해 43조원)을 올해 1개 분기 만에 벌어들인다는 것이다.
SK하이닉스도 올 1분기 36조원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노무라는 전망했다. 올해 전체 영업이익은 189조원,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267조원으로 제시했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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