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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캄보디아와 더 긴밀 공조…초국가 범죄 근절할 것"

입력 2026-02-13 20:47   수정 2026-02-13 20:52

이재명 대통령의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님과의 합의로 출범한 ‘코리아 전담반’은 활동을 시작한 지 불과 두 달 만에 온라인 스캠 범죄 피의자 130여 명을 검거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캄보디아가 손잡고, 초국가 범죄를 근절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캄보디아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양국 경찰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달 말 양국 경찰이 합동 근무하는 코리아 전담반이 현지에서 한국 조직원 136명을 검거하고, 한국인 4명을 구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또한 대한민국 대사관이 떡국을 준비해 코리아 전담반을 격려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설 연휴에도 머나먼 타지에서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분들께 따뜻한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고 썼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초국가 범죄 근절을 위해 캄보디아와 더욱 긴밀히 공조하며 협력할 계획”이라며 “양국 정부와 국민이 함께 만들어 갈 안전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기대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훈 마넷 총리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썼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아세안(ASEAN) 정상회의가 열린 말레이시아에서 훈 마네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갖고 코리아 전담반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 있는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를 방문해 코리아 전담반 직원들과 영상 회의하기도 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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