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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유튜버 꿈꾸더니…2.4조 시장으로 성장

입력 2026-02-16 11:43   수정 2026-02-16 11:44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의 평균 수입이 최근 4년 사이 25% 이상 증가해 연 7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는 1인당 평균 13억원에 육박하는 소득을 올렸다.

16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4년 귀속분 1인 미디어 창작자 수입 현황’에 따르면 2024년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유튜버는 3만4806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총 수입금액은 2조4714억원으로 1인당 평균 7100만원 수준이다.

해당 통계는 주업종을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또는 ‘미디어 콘텐츠 창작업’으로 신고한 사업자의 종합소득세 신고 금액을 기준으로 산출했다.

신고 인원은 2020년 9449명에서 2021~2022년 1만명대, 2023년 2만명대를 거쳐 2024년 3만명대로 급증했다. 1인당 평균 수입도 같은 기간 5651만원에서 25.6% 증가했다.

소득 상위권으로 갈수록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종합소득금액 기준 상위 1%인 348명은 총 4501억원을 벌어 1인당 평균 12억9339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평균 7억8085만원과 비교해 약 70% 증가한 수준이다. 상위 10%(3480명)는 총 1조 1589억원을 신고해 1인당 평균 3억 3302만 원을 벌었다.

반면 하위 50%(1만7404명)의 총수입은 4286억원으로 1인당 평균 수입은 2463만원에 머물렀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40대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30대 유튜버(1만5668명)의 총수입은 1조 2471억원으로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1인당 평균 7960만원을 기록했다. 연령대 중 최고 평균 수입은 40대로 8675만원을 기록했다. 29세 이하 유튜버(1만 2096명)는 1인당 평균 5435만원을 벌었다.

김태림 기자 t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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