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연기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 경기 일정이 나왔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 예정됐던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을 폭설로 연기했다며 18일 오후 2시30분(한국 시간 오후 10시30분)에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경기는 애초 현지 시간 17일 오후 1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선수들의 시야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돼 중단됐다.
이에 따라 해당 경기에 출전하는 유승은(18세)의 멀티 메달 도전도 이날 이루어지게 됐다. 유승은은 지난 15일 열린 예선에서 30명 중 3위에 오른 바 있다. 빅에어에서 한국 설상 여성 선수 중 첫 메달을 획득했던 그는 슬로프스타일에서 첫 멀티 메달 도전에도 나서 이목을 끌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을 채점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하나의 큰 점프대에서 도약해 공중 연기를 펼치는 빅에어와는 코스나 연기 형태에서 차이가 있지만 슬로프스타일도 빅에어처럼 점프대에서 도약해 공중 연기를 펼치는 구간이 있어 두 종목을 병행하는 선수가 많다.
한편 여성 슬로프스타일 경기 일정이 변경되면서 이날 오후 8시20분에 열리려던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은 1시간 앞당겨져 7시20분에 진행된다.
리비뇨 스노파크 인근의 에어리얼 모굴 파크에서 이날 열릴 예정이던 프리스타일 스키 남녀 에어리얼 예선도 폭설로 연기돼 여자부는 18일, 남자부는 19일에 예선과 결선을 연이어 치른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