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07.01
(15.26
0.28%)
코스닥
1,106.08
(19.91
1.7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위례신사선, 18년만에 본궤도…교통호재로 송파·성남 '들썩'

입력 2026-02-18 16:13   수정 2026-02-19 00:31

서울 강남업무권역(GBD)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는 ‘위례신사선’ 경전철 사업이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18년 만에 본궤도에 오른다. 서울시는 계획 변경과 예비타당성조사를 병행해 사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위례신도시 일대 부동산 시장에 교통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을 최종 승인 및 고시했다.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건설 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전환하고, 제2차 구축 계획에 추가하는 것이 변경안의 주요 내용이다. 위례신사선 추가로 총 사업 규모는 71.05㎞에서 85.89㎞로, 총사업비는 7조2600억원에서 9조1913억원으로 증가했다. 재정사업인 강북횡단선·목동선, 민간 투자 사업인 서부선·신림선 등 10개 사업과 함께 추진된다.

서울시는 위례신사선 망 계획 변경과 신속 예타를 병행해 사업 기간을 1년가량 단축할 계획이다. 위례신사선은 지난해 4월 재정경제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에서 신속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 기존 예타로는 최소 2년 이상 걸리는 심사가 9개월가량으로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위례신사선은 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하남시가 포함된 위례신도시와 강남구 신사역(3호선)을 잇는 총 14.74㎞ 길이의 경전철이다. 2008년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포함돼 사업이 추진됐다. 하지만 사업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번번이 좌초됐다. 사업이 지연되는 사이 공사비가 급등해 민간 사업자를 찾는 게 더욱 어려워졌다.

재정사업으로 추진된다는 소식에 주민 기대도 커지고 있다. 2015년부터 위례에서 거주 중인 A씨는 “입주 당시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광역교통시설 부담금을 낸 만큼 위례신사선이 반드시 들어올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버텨왔다”며 “삼성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앞으로 출퇴근 부담이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잇단 교통 호재에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달 27일 위례선 트램(노면전차)의 본선 시운전을 위한 1호차가 송파구 거여동 차량기지에 입고됐다. 오는 5월까지 트램 9대가 순차 입고되며, 이르면 연내 개통도 가능할 전망이다.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위례센트럴자이’ 전용면적 59㎡는 지난달 26일 16억4800만원(2층)에 새 주인을 찾았다. 같은 면적·층 매물이 작년 6월 13억7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7개월 새 3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위례더힐55’ 전용 85㎡는 지난달 31일 16억원(13층)에 거래됐다. 6개월 전에는 같은 면적대 12층 매물이 13억5000만원에 팔렸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