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주가 코스피 강세장과 자사주 소각 기대감에 동반 급등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12분 현재 상상인증권과 SK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각각 29.98%와 29.96% 뛰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현대차증권(24.91%), DB증권(17.19%), NH투자증권(13.75%), 미래에셋증권(10.88%) 등도 상승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16.95%), 신영증권(6.37%), 한양증권(8.19%), 유화증권(14.02%), 유안타증권(14.68%), 한화투자증권(24.18%) 등은 이날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증시 활성화로 증권주들의 실적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의 거래가 늘면 증권사들의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늘기 때문이다. 앞서 설 연휴 전인 지난 12일 기준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3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코스피 일평균 거래대금은 16조9000억원 수준이었다.
증권주 주가를 끌어올리는 또 다른 요인으로는 주주환원정책이 꼽힌다.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이 조만간 통과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자사주 보유 비중이 높은 증권주가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어서다.
대신증권은 지난 12일 자사주 1535만주를 소각하겠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13%대 급등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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