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박 전 대통령이 최근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강덕 예비후보(전 포항시장)의 출판기념회 축하 영상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예비후보는 최근 포항시장 재임 기간 4240일 동안의 서사를 담아 자서전 '뜨거운 열정은 강철도 녹인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주최 측은 70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해 기념회를 대성황을 이뤘다고 한다.
이날 유튜브 등에 공개된 이 전 대통령의 영상에서 그는 이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하며 "이 시장은 고향 후배이자 제 청와대 재임 초기 2년간을 함께 일했다"며 "그때 보여준 열정과는 능력을 지금도 기억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전 대통령은 "12년 동안 어려운 시기에 포항시장직을 잘 수행해서 포항을 국제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다"며 "포항은 원래 철강도시의 이름만 갖고 있던 내 고향이다. 지금은 2차전지 수소,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첨단신사업의 이름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서 나가고 있는 모습에 항상 뿌듯함을 느낀다. 이 시장의 공로를 제가 인정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녹색성장포럼(WGGF)이 포항에서 개최된 점을 거론하며 "포항을 국제화시키는데도 매우 도움이 되고 세계 많은 사람들이 포항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될 텐데, 이 시장이 고향을 위해서 보여준 그 열정과 능력을 앞으로 계속 보여 주길 바란다. 모신 많은 분들이 이 시장에게 용기를 부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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