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마친 뒤 첫 거래일인 19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급등하고 있다. 개장과 함께 코스피가 5600선을 돌파했고,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몰린 코스닥 시장에선 프로그램 매수 호가 일시 효력 정지(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오전 10시5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3.16포인트(2.6%) 상승한 5650.16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엔 5673.11까지 오르며 5700선도 넘봤다.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431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585억원어치와 51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4.19%와 1.48% 상승하고 있다. 장중 삼성전자는 19만원선을, SK하이닉스는 90만원선을 각각 돌파하기도 했다. 현재는 오름폭 일부를 반납한 상태다.
SK하이닉스 지분을 보유한 SK스퀘도도 3.23% 상승하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6.45% 급등 중이다. 미국에서 조선업 재건을 위한 액션플랜이 발표된 영향이다. HD현대중공업 이외 조선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강보합이지만, 기아는 2.5% 상승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2.38% 강세다.
코스닥은 45.56포인트(4.12%) 오른 1151.64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230억원어치와 374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는 반면, 개인은 774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며 코스닥 시장에선 이날 오전 10시41분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급등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11.97% 치솟고 있고, 에코프로비엠의 상승폭도 7.6%에 달한다.
알테오젠과 삼천당제약은 각각 6.54%와 15.33% 오르는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도 8.51% 급등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9원(0.48%) 오른 달러당 14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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