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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지표들이 발표되고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시장 혼란 우려가 가라앉으면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강력한 반등으로 출발했다.
동부 표준시로 오전 10시 20분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2% 급등했고 S&P500은 0.7% 올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5% 상승했다.
10년 만기 미국채 수익률은 3베이시스포인트(1bp=0.01%) 오른 4.083%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를 대상으로 산출한 ICE달러지수는 이 날 97.428로 0.2% 올랐다. 금도 상승해 이 날 금 현물 가격은 2.2% 상승한 온스당 4,983.89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전 날 늦게 메타와의 대규모 공급 계약을 발표한 엔비디아는 이 날 2.7% 올랐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5% 넘게 올랐다. 브로드컴과 퀄컴, 인텔은 1% 전후로 상승했다. 팰런티어도 7%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0.8% 하락하여 67,118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1.4% 내린 1,97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1월 산업생산은 유틸리티 및 제조업 생산량의 견조한 증가에 힘입어 거의 1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12월 기업용 장비 주문은 예상치를 상회하며 지난해 말 견조한 자본 투자를 시사했다. 주택 착공 건수는 5개월만에 최고치로 집계됐다.
이 날 늦게 연준은 1월 정책 회의록을 공개할 예정이다.
BMO 캐피털 마켓츠의 이안 링겐 은 "최근 발표된 경제 데이터는 금리 인하 중단 결정을 정당화했다"며, "이제 관건은 금리 인하를 재개하기 위한 기준이 얼마나 높은가 하는 점”이라고 말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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